닌타마
저녁노을하늘
ㅇㄴㅇㄴ
2019. 10. 29. 23:22
저녁놀 지는 하늘을 너는 보고 있느냐
작은 눈꺼풀에 눈물을 글썽이며
외톨이가 아니야, 아직 모를 뿐이야
가슴을 열고 마음을 내보이며
서로 얘기하고 믿을 수 있는 벗이
분명 어딘가에서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어
저녁놀 지는 하늘은 너희의 피의 색
서로 사랑하고 도우리라는 맹세의 붉은색
머나먼 저 길을 너는 보고 있느냐
누구도 모르게 피어있는 꽃을
외톨이가 아니야, 아직 모를 뿐이야
해는 숨고 폭풍우 몰아쳐도
한없이 진실한 벗은
분명 어딘가에서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어
머나먼 저 길은 너희가 걸어가는 길
끝없이 끝없이 아득한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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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로, 혹은 1학년 하반 테마송
사카모토 큐-저녁노을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