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타마

1학년 하반이 온라인 게임을 한다면

ㅇㄴㅇㄴ 2019. 11. 4. 00:57

 

게임 잘 못해서 상세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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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로애들은 기본적으로 파티플레이를 기본으로 깔고 한다. 혼자 하는 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솔플은 오래못함. 밖에서 함께 노는게 기본인 애들이라 그렇다. 

 

란타로는 사제나 법사를 한다. 법사도 힐법임. 란타로가 고르는 기준은 미리 스킬들을 살펴보고 제일 효율적이거나 멋있는 걸 택한다..... 그렇게 자기는 고르는데 친구들 중 힐 하는 애가 아무도 없어서 힐법을 해야함ㅠㅠ 유일한 보조캐라 경험치가 엄청 떨어지는데, 가끔씩 정말 어이없게 죽는 경우가 많아(렉걸려서 물약을 못먹거나) 경험치가 훅훅 날아간다. 

퀘스트를 좋아함. 손해보는 퀘스트라도 한다.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는게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키리마루는 도적. 많은 도적캐들이 적의 아이템을 스틸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도적. 암살자 계열보다 진짜 도둑계열임. 아무리 다른 전사 법사 격가 등등이 멋있다고 생각되어도 (특히 전사가 멋있음) 도적 스킬에 돈 뺐는 스킬이 있으면 손이 저절로 그쪽을 클릭한다. 잡템 하나도 허투루 다루지 않으며 동전 하나도 꼬박꼬박 쌓아두는 알뜰한 플레이.

창고에 오만게 다 쌓여있다. 

 

신베는 전사. 그냥 전사한다. 컨트롤 같은게 제일 편하고 본인도 그냥 딱 치면 타격치가 젤 큰게 전사니까 전사가 멋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에 나오는 여러 음식들을 보고 침 흘리면서 함. 

탱커역을 맡는 경우가 많다. 근데 요령있게 몹몰이는 못함. 그냥 맞으면서 같이 친다. 현질은 의외로 별로 안한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언제냐면 자기가 게임하는 거 알고 오시게쨩도 해본다고 했을 때......결혼하느라 돈 씀....

 

쇼자에몽은 주로 법사를 선호한다. 스킬이나 아이템을 가장 요령있고 효율적이게 배분해서 쓴다. 조합할 경우 타격치가 얼마 나오는지, 어떤 몹에게는 어떤 속성이, 지속시간이랑 딜레이, 보조물약 같은 걸 전부 생각하고 하는 것 같다. 컨트롤 짱 좋음. 헛손질이 거의 없다. 다 같이 플레이해도 보면 항상 제일 고렙이 된다. 이렇게 머리좋게 하는데 의외로 돈이나 아이템 관련해선 막 쓴다. 득템해도 자기가 쓸게 아니면 그냥 버림. 사는 것도 막 사놓고는 쓸모없다 싶으면 그대로 상점에 팔아버리거나 한다. 키리마루가 기겁

 

이스케는 컨트롤 짱이다. 쇼쨩 다음으로 스킬정리가 제일 잘 되어있으며 쇼쨩과 달리 아이템들도 꼭꼭 잘 챙기고 정리해 놓는다. 캐릭은 주로 궁수 계열로. 화면이 최대한 넓게 보이는 게 안심이 된다. 몹을 몰아오라면 요리조리 치고피해가며 엄청 잘 몰아온다. 헛손질은 거의 제로. 스피드를 올려 연타중심일 것 같지만 의외로 속도+공격을 적절히 배분한 스타일.  컨트롤을 잘 해서 이게 효율적이다. 연타가 5번 치고 한방짜리가 1번칠걸 2~3번에 끝낸다.

 

킨고는 남들은 다 킨고가 검사를 할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직업들을 두고 엄청 고민한다. 다 멋있어 보이는 데다 일반적인 검사=전사는 자기가 생각하는 검사의 st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때그때 다르다. 다른 애들이 뭐 하는지 보고 추천을 받거나 남들이 안하는 직업을 고름. 물론 힐법은 안한다. 비율은 도적>검사>법사 같은 느낌. 무기를 쓰는게 좋아서 격가는 잘 안한다.

도적을 하면 스킬중심인 키리마루와는 달리 단검 등을 쓴 공격, 파워중심. 무기를 고르는 기준은 '멋있음' 이라서 썩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지는 않는다. 란타로처럼 퀘스트를 좋아함.

 

키산타는 의외로 전사를 한다. 이유는 컨트롤이..........맞으면서 친다22 자기는 법사가 좋다. 마법이 막! 이렇게!! 번쩍번쩍!!! 그래서 오기를 부려서 법사를  해보다가 자기 손가락에 쥐가 나고 지켜보는 사람 마음도 쥐어짜는 경우가 잦아서 포기하고 전사로 돌아섬. 란타로의 힐이 제일 많이 가는 두 사람 중에 하나(또 하나는 탱커 신베). 레벨업에 제일 관심이 없다. 슬라임같은걸 매우 어여삐 여긴다. 그래서 '테이머' 캐가 있는 게임이 있다면 누가 뭐라하든 테이머. 이 경우엔 키산타의 집념과 열정과 숨은 재능 등등이 여과없이 드러난다. 고렙 문제없다

 

단조는 누가 뭐래도 전사. 스타일이 무조건 파워, 힘, 물리공격이기 때문에 격가도 오케이다. 여기에 라이딩스킬이 추가된다면 신남. 한방이 제일 센 사람 중 하나라 메인어태커가 된다.

가장 맨 앞에서 공격해서 맏는 타격도 만만찮지만  의외로 컨트롤에 센스가 있어서 잘 버틴다. 아이템에 그다지 외형을 추구하지 않음. 무조건 능력치 좋은걸로...... 보스몹 잡는 걸 좋아한다. 퀘스트 없어도 자주 가자고 함. 

 

토라와도 전사.......일 것 같지만 궁수다. 석궁류로 궁수중에서도 한 방을 노리는 파워궁수. 딱 자기 스타일임. 총쏘는 거너가 있으면 천직이 된다. 거너일 경우도 연타보다는 힘을 올려 한방 중심.

연타밖에 안되는 게임이 있더라도 거너가 있으면 거너.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총인게 우선이다. 멀찍이 떨어져서 사이사이를 노리는게 좋다. 평소의 재능은 게임에서도 발휘되어 공격을 맞추는 거라면 헛손질이 없다. 그냥 달리는거 뛰는거는 허당짓 꽤 함. 

 

헤이다유는 자기 적성은 보조계열인데 성격은 전사가 하고픔. 딜레마......하지만 결국 법사, 연금술사 등을 선택. 메이플이라면 반드시 메카닉을 했다. 기계스타일+존나센 한방. 딱임. 나도 퍽퍽쳐날리고 싶다고 입으로는 그래도 연금술사 같은 걸 하면 조합하고 연성하느라 정신 없다. 매우 신난다. 모두를 닦달해 재료를 모아오라고 한다. 뭘 하든 간에 '만들기' 같은 스킬이 있다면 팍팍 올라감. 아이템은 겉보기를 매우 따짐. 

 

산지로는 그때그때 흥미 있는 직업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다만 헤이다유가 하는 건 안고름. 가만히 앉아서 뭐 만드는 건 안한다. 물론 힐법도 안함.....이 두개 빼고 그 때 유행하거나 신규 업데를 했다거나 하는 걸 고른다. 그래도 비율로 보면 도적이나 법사. 근데 법사 성향이 어둠일 경우가 많음. 그래서 란타로랑 나란히 프리스트-네크로멘서  요롷게  할 때가 있다. 막 되게 잘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은근히 할 건 다 하고 챙길건 다 챙기고 있어서 레벨이 꽤 됨. 자기 속도든지 시전속도(딜레이) 든지 빠른게 좋다. 연타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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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짝거려본 이런 저런 게임이 다 섞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은 기본적으로 '다같이 게임하는거(=노는거)' 가 중심이라서 마침 노는 수단이 온라인 게임이었다....정도 일 거 같다.

틀린그림찾기같은거 해도 편 갈라서 전쟁날 듯 열심히 함.

 

키리마루가 트릭스터하면 진짜 열심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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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 언제적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