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바스

쿠로바스 아메리카조

ㅇㄴㅇㄴ 2019. 11. 13. 00:30

 

쿠로바스 아메리카조가 좋다

알렉스 스승님에 타이가랑 타츠야가 참 좋다 미국얼라들

특히 히무로선배가 백스트리트가 어울리는 남자인게 참 죠타^^

술담배를 열다섯에 끊었을 느낌적인 느낌이....어울리는 것 같아...

알렉스도 솔직히 중간에 좀 거칠었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근데 동양계 미국얼라들 만나서 백화함

근데 지금도 거칠긴 한 것 같음 언니 성깔이 거세신게 좋아요 오오 알렉스 스승님

타이가는 거칠긴 한데 동물이 거친 느낌 그냥 행동만 호랭이

알렉스가 둘을 정말 귀여워 했을 거 같고 히무로도 카가미도 알렉스 되게 따랐을 거 같아서 참 좋다ㅠㅠㅠㅠ

덩치 큰 남자애 둘이서 쭉빵금발언니를 사부님으로 모시고 있다는 게 매우 좋다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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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로 선배는 진짜 그 뭐지...마피아 영화같은 데서 나올 것 같은, 최소한 정보상이나...뭐 그런 이미지도 참 어울리는 것 같다

양지에도 음지에도 다 발 딛고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는데 음지쪽엔 진짜 깊은 데까지는, 빠져나올 수 없는 데까진 직접 발을 딛진 않으면서도 그런 쪽을 보기는 보는 그런 느낌 이게 무슨 말이여 여튼

사실은 살인빼곤 다 해봤다 이런 칸지 아 건전한 농구소년...한테 무슨 짓이지 여하튼 그런 분위기도 어울린다

막 전혀 티는 안내는데 눈치 빠른 사람이 보면 이 사람 뭐 알거 모를거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될 정도인 히무로 선배가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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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로 선배 완전 성깔있었고 여차하면 쉽게 쉽게 폭발도 시키는 사람...으로 클 뻔 했는데 어울린 사람이 돌봐줘야할 입장인 카가미+스승이지만 귀여운 여자애,애들만 보면 뽀뽀하려들고 성깔도 있는 알렉스라서 이 두사람 제어하느라 보모성격을 길렀으면 좋겠다 양 옆에 사자랑 호랑이가 한마리씩.

그 경험 덕에 거대 토토로도 잘 다룸. 대형동물 전담

 

그래도 그 성깔이 어딘 안가서 여차하면 돌아서 손발날아가면 좋겠다 카가미는 그래도 주먹을 날렸지, 히무로는 그냥 선빵부터 다리 올라가면 좋겠다 왜냐면 발차기가 더 강력하니까

진짜 분노의 끓는 점은 히무로가 카가미보다 훨 낮음

카가미도 히무로도 선빵우선. 하지만 카가미는 상대랑 동시에 싸움태세에 들어갔을 때 선빵, 히무로는 상대고 나발이고 내가 화가났으니 무조건 선빵

알렉스는 옛날엔 내가 선뺑이었는데 성인되고 제자생겨서 철듬. 정당방위로 만들어서 줘패려는 생각함.

 

그리고 카가미는 이런 히무로 성격 알고 있는데, 하도 히무로가 자기들 챙겨주고 일본에선 그러면 안된다 하나하나 붙잡고 알려줘서 잊어먹고 있었음

그런데 어느날 둘이 가다가 우연히 시비가 붙었는데 히무로가 가만 있는 듯 하다가 상대가 비죽이는 순간 바로 몸 날리려함. 상대방도 설마 길 한복판에서 몸싸움 벌이려 할 줄은 몰라서 식겁하고 카가미도 놀라서 히무로 붙잡음. 막 히무로가 붙잡힌 채로도 버둥버둥 자비없이 진짜로 차버리려해서 간졸은 시비남들 패배자 대사 읊은 뒤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가미 놀라서 영어로 여기 길 한복판이야 왜 이래! 이러고 히무로도 저 새끼들이 뭐라뭐라 하잖아! 타이가는 화도 안나?! 저런 @#*(fuck$$&... 하고 착한 농구소년은 하면 안될 말 같은거 나옴.

나중에 화 가라앉은 다음에야 히무로 정신차리고 머쓱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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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린 2학년즈랑 히무로 선배랑 동갑이란게 참 신기하네

막 두 사람 미국에서 왔지- 신기하네- 하고 얘기하다가 미국은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지? 키스도 많이 해봤어?! 알렉스씨랑처럼!! 같은 얘기가 나오면,

카가미는 얼굴 확 붉히면서 알렉스의 그런 건 안치는 거지! 함. 그 반응에서 다들 같은 속마음이 됨 

히무로는 .......알렉스랑 한 것도 키스는 키스려나^^ 버드키스? 웃으면서 말함 다들 같은 속마음

이렇게 다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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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두 사람 다 막 어릴 적에 주먹질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물롱 히무로가 더 많이 함

좀 질나쁜 애들이 동양인이라고 살짝 이죽거리기만 하면 둘 다 바로 쌈닭처럼 달려들어서 거기서 소문나고 애들 사이에서 짱먹고 그럼 좋겠다

히무로가 처음에 그렇게 싸워대서 위치 확보하고 농구하고 있었는데 카가미가 와서 친구먹고, 카가미한테도 가르쳐주면 좋겠다 여기 애들은 농구하면서 친해지면 되는데 혹여 가끔씩 있는 멍청한 놈들이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면 한마디 끝내기 전에 얼굴부터 쳐 학교에서 뭐라그러면 쟤가 먼저 인종차별 발언했다고 하면 돼ㅇㅋ? /오오.. 오케이..

그래도, 특히 히무로가 요령이 좋은데다, 사실 그래도 정당방위(..) 비슷한게 성립이 되거나, 애들싸움 어른싸움 안되는 걸로만 골라서 날라다녔기 때문에 큰 문제로 번진 일은 없었음

그리고 카가미의 존재가 은근히 브레이크가 되어서 히무로는 오히려 이전보단 덜 깡패스럽게 댕김 둘이 농구하는게 재미져서... 

또 한 놈도 무서웠는데 한명 더 생겨서 질 나쁜애들이 포기함 카가미가 쌈박질 한 후 주인공빠와로 힐링해줘서 다 사이좋게 농구함 애들이라 화해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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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로선배 슬랭에서 놀아봤다 얘기하고 싶었는데 힐링힐링하네

여튼 히무로선배 왕년에 많이 놀아보셨으면 좋겠음 이건 카가미한테도 비밀. 왜 비밀이냐면 내동생한텐 나쁜거 안 보여준다 마인드도 좋지만, 

심각해서 비밀인게 아니라 히무로 선배 생각하기엔 쫌 창피하기 때문에 비밀인 것도 좋겠다

그래놓고는 싹 다 끊어내고 농구때문에 일본까지 간 게 제가 생각하는 히무로 선배의 멋진 점이져.

카가미한테 비밀로 한 걸 만약 들키면 히무로 선배는 당황은 하는데 네가 알아버렸어..같은 경악이 아니고 얼굴 빨개져서 허둥거리는 그런 당황ㅋㅋㅋㅋㅋ

마치 이불을 차는 것과도 같은..

어릴적 허세쩔게 논거 막내동생한테 들킨 그런 기분ㅋㅋㅋㅋㅋㅋ

타츠야 이게 무슨 소리야! 하고 카가미가 놀라서 어깨 붙들면 시선은 슬쩍 피하고 샐쭉 웃으면서 아아니야... 그냥... 예에엣날에.... 하고 살랑살랑 넘어가려하면 좋겠다 카가미 기가 참

난 히무로 선배 ·^^;; 하는 표정이 좋더라

 

히무로가 논건 아마 먼저 다른 중학교로 진학해서 카가미랑 헤어졌던 때. 그 때 1여년간 그 쪽에서 놀았음 그 전엔 어리고+카가미가 있었는데 거긴 브레이크가 없따

그리고 재회하고 농구 대결하면서 카가미한테 경쟁심키우고 속으로 더 깊어졌다....이러면 좋겠다

얼음같은 면 불같은 면이 공존하느게 히무로 선배의 매력같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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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랑 셋이서 패기롭게 돌아다니는 아메리카조가 보고 싶다ㅠㅠ

셋 중에서 한자를 제일 잘 아는건 대학에서도 공부한 알렉스. 그 다음 히무로, 그 다음 카가미. 히어링스피킹은 원래 일본계+해 넘겨 일본에서 산 두 사람이 좀 더 자연스러움

사실 히무로 선배나 카가미나 한자만큼은 삐까삐까하게 못했으면 좋겠다. 히무로가 훨배 낫긴한데... 고전과목에서만큼은 둘 다 화성어를 바라보는 기분이면 좋음

그리고 그런 히무로선배한텐 무라사키바라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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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조 잡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