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위원 진짜 귀엽다
생물위원은 다시 생각해 볼수록 진짜 귀여운거 같다
1학년이 4명이나 있는데 위원장은 대리로 5학년이 있고 3학년 최고 말썽꾸러기 하나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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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평균 연령이 제일 작은데도, 인원수는 꽤 많다는 이유로 덜 힘든거 아냐? 하는 시선을 화약 등등에게서 받는거 같다.
정말 평균연령은 2학년 정도 밖에 안됔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최고학년도 위원장이 아니라 위원장 대리.
빠릿한 이미지는 아닌 타케야가 혼자 힘쏟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서 밸런스 잡아줄 3학년은, 오히려 1학년들보다
사고치는게 더 많은 거 같아, 아니 많다. 진짜. 이반 로반은 물론이고 산지로랑 토라와카는 하반이라도 여기서는
얌전한 축에 속하는데 마고헤이가.....
타케야는 분명 1학년 5명 데리고 있는 느낌을 종종 받을거 같다
타케야, 마고헤이, 잇페이, 마고지로, 산지로, 토라와카.
되게 밸런스가 딱 맞춰져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크게 대립하거나 서로 사이 나쁠 일은 없어 보인다는게 또 신기.
개성적인 애들이 모여서 평범하게 처음엔 어색해하다가 평범하게 조금씩 사이 좋아지고, 평범하게 소중한 위원회가 될거 같다.
보면 되게 골고루 모여있다. 특히 1학년 이로하반이 우르르 모여있는게....
어린 1학년들끼리가 제일 투닥거리기 쉬운데(덴시-헤이 라인을 예로) 이반중에서도 제일 순한 잇페이가 있고, 로반은 얌전하고 하반중에서도 산지로랑 토라와카는 이반이 먼저 시비를 안걸면 전혀 이쪽에서 찌를것 같지는 않은 애들.
4명이서 서로 사이가 안좋으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소란없이 잘 지내는거 보고 타케야는 속으로 조금 안심했을지도 몰라. 다행이다..^! 하면서.
그리고 뭣보다, 단체 내에서 트러블 메이커가 하나 있으면 나머지들은 뭉치기가 쉽지. 매일 젓가락과 항아리를 들고
탈주한 곤충들을 잡으러 다니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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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위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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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야랑 마고헤이가 후배들 교육시킨다고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가르쳐 주는거 보고싶다.
그런데 그 와중에 또 마고헤이가 독충 강의 쥰코의 미학 이런거 시작해서 타케야한테 쿠사릴 먹는거임
5학년중에서도 꽤 덩치가 큰 타케야가 앉아있고 그 옆에 3학년 마고헤이가 쭈그리고 있고 그 맞은편에 1학년 넷이서
쪼르르르 쪼그리고 앉아서 땅바닥에 벌레들 열심히 보고 있으면 참 귀여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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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있는게 보고 싶은 동물들은
타케야는 늑대, 마고헤이는 뱀, 마고지로는 너구리ㅋㅋㅋ! . 잇페이는 다람쥐. 닮았어.
토라와카 늑대나 호랑이. 큰 개도 좋다. 산지로도 뱀(큰-걸로) 혹은 까마귀.
마고지로나 잇페이도 좀 무섭게 한다면, 마고지로가 어두운 표정으로 살짝 웃는데 뒤의 어둠속에서 나방(독이 있을법한)이 확 날아오르거나
붉은 눈이 여러개 빛나고 발치로 쥐 때가 확 지나간다면 무섭겠다. 잇페이는 순한 표정으로 엄청 큰 매나 독수리 같은걸 팔에
턱 얹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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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소년 산지로로 생물위 에피도 재미있겠다.
총쏘는 소년 토라와카로도 생물위 에피. 화약냄새를 동물들이 싫어해요,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