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포수와 내가 서로를 노리고 있는거야. 총구를 서로에게 들이밀고는.

달빛도 별빛도 없는 밤에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밧줄의 타들어가는 불꽃이 눈에 들어와.

 

내 머리를 뚫어버리겠다는 신호인 그 불꽃을 보면서

반딧불같이 예쁘다,

고 느낀다면 그 사람은 정말 훌륭한 포수가 될거래.

 

 

단조는 늘 그렇게 생각해왔지만

이 얘기를 할 때의 토라와카를 보고 생각을 굳혔다.

토라와카는 정말 명사수가 될거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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