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을 기억하는게 아니라 후생을 기억하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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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전생을 기억한다고 하지만 나는 아이러니한 말로, 이 다음 생을 기억한다.
멀지 않은 미래는 지금보다는 조금 나아서 떠올리는 건 힘들지 않다.
미래에, 나는 너와 함께 있다.
너를 만나기 전까진 참 계획적인 꿈인 줄 알았으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스쳐지나갔던 너를 보고 확신했다,
이것은 미래이며 나는 내 죽은 후를 반추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러니 나는 너를 위해 죽는 것이 많이 무섭지는 앞다.
왜냐면 나는, 미래에 너와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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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생을 기억한다.
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너는 예전에 나를 살리고 대신 죽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이나 리얼한 꿈이라 여겼으나 우연히 스쳐지나간 너를 보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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