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중세au로 카라스노
각 나라에는 기사단중엔 용기사단이 있음
용기사는 용기사단에 속한 기사이기도 하지만 용의 기수를 부르는 말이기도 함.
용들은 기본적으로 자기들만의 삶을 영위하는 폐쇄적이면서-밖을 신경쓰지 않고 사니까- 개방적이기도 한-여기저기 날아다니니까- 종족.
하지만 그 종족 중 한 세대에 한 두번씩, 드물게 인세로 나오는 개체가 있음.
그 개체는 대부분 용기사단에 들어가 그 기사단의 상징이자 용이 됨.
최초로 용기사단이 생긴 것은 현재 나라들의 건국시기 이전, 전란 때 몇몇 용들이 계곡을 내려와 인간을 도왔고,
그 용을 돕고 지키던 인간들이 용의 기사를 자처함으로서 생긴 것.
그래서 용기사단이지만 용이 있을 때도 있지만 없을 때도 있다.
카라스노의 용은 이전까지 아사히 한 명.
그리고 몇 년 후 어리고 체구가 작은 히나타가 산에서 내려와 거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거의 뒤를 잇듯이 인간 카게야마가 기사로서 입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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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와 히나타는 기사단에 들어와서 처음 봤다.
둘은 용족 중에서도 비늘이 새까만 검은용족이지만, 부족/마을 같은게 달라 알고 있는 사이는 아니었음.
새까매서 별명은 까마귀.
모든 용은 인간모습을 할 수 있다. 평소엔 사람 모습으로 지냄. 원래가 인간세계에 호기심을 가지고 내려온 개체들이기 때문에.
아사히는 덩치가 크고 히나타는 덩치가 작다.
아사히는 두 세명정도를 태울 수 있지만 히나타는 한 명정도가 한계.
그리고 히나타는 덩치에 비해선 날개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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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새와는 달리 나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그저 날 수 있을 뿐' 다양한 비행기술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그 비행기술과 인간사이의 단체전을 상정한 움직임, 전략 등을 등에 태운 기수에게서 배우고 발휘함.
그래서 용은 본인의 신체능력 말고도 등에 태운 기수의 자질이 아주 중요하다.
카게야마는 비행기술은 천재적이나 용과의 교류가 되지 않아 전의 파트너 용에게 거부당한 적이 있다.
보통 전투에서 용은 존재자체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할수 있으며 아군의 전의에도 영향을 미친다.
상대쪽에서도 용기사를 내세운다면 맞설 수 있는 것은 역시 이 쪽의 용기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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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야마 이전의 용기사는 스가. 파트너는 유일한 용이었던 아시히지만 아사히의 성격자체가 순하고+덩치가 커 기동력이나 섬세한 조정을 요구하지 않음+여럿을 태울 수 있음
으로 해서 다른 기사들도 등을 자주 빌렸다. 노야가 자주 탐.
전술적으로는 유용.
히나타는 기수 한명, 게다가 오로지 기동력과 스피드 중심이기 때문에 스가는 무척이나 애먹었으며 히나타도 스가의 조종에 따라주지 못해 굉장히 미안해했음.
카게야마가 오고부턴 히나타와 카게야마가 서로에게 유일한 파트너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용을 탈 때는 고삐와 안장을 맨다. 용 본인이 무겁다든가 쓸린다든가 불편을 말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무척 편하고 가볍게 잘 만들어져 용들은 불평이 없음.
카게야마는 안장 없이도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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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와 카게야마의 특기는 각종 롤과 급격한 방향전환.
카게야마가 아슬아슬한 한계까지 버티다가 신호를 보내면 히나타가 커다란 날개와 그걸 움직이는 근력으로 순식간에 턴하는 것이 장기.
다만 가볍기 때문에 육탄전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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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히나타를 봤을 때 카게야마는 용인줄 몰랐음.
하도 촐랑거리는대다 어려보여서.
히나타도 설마 저게 자기 기수가 될 거라곤 상상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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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죠의 용기사는 오이카와. 파트너 용은 이와이즈미.
새내기 용들도 있다.
세이죠는 백색용의 부족과 정기적으로 교류를 맺고 있음. 전신이 아름다운 백색이며 빛을 받으면 에메랄드 빛이 남.
인간들이 보기에 이 이와쨩의 드래곤 모습은 아주 유려한한 곡선을 이루는데, 용들의 심미안으로 보면 엄청나게 싸나이답다는 느낌이라고 함.
그리고 네코마도 있고 후쿠로다니도 있고.
네코마의 용은 쿠로오 검정색이 바탕이지만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많이 돔. 유연한 움직임이 특징으로,
쿠로오가 켄마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기사단에 용과 용기사로서 소속됨
후쿠로다니는 회색에 빛을 받으면 노란 반사광이 보임. 겉보기에 크기도 유연함도 파워도 손색없는 만능형으로
용인 보쿠토가 오랫동안 후쿠로다니 기사단의 용이었으며 매 회 선발하는 용기사 후보 중 아카아시가 발탁됨으로서 둘이 파트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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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전술은 지상에서 기사단과 용기사단이 나서면 그 상공에서 용과 용기사가 의욕을 돋구거나 상대편 용기사와 공중전을 벌이는 형태.
전란의 시대에서 건국기, 그리고 안정기로 접어든지 조금 시간이 지난 상태로, 아직까지 전란이 잊혀지진 않은 시대이기 때문에 진짜 분쟁은 적다.
히나타와 카게야마는 전투도 전투지만 비행기술을 한계까지 더 연마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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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용이 날기 위해선 기수는 필요없다. 오히려 기수가 있으면 바람저항이 세지므로 방해가 된다고 볼 수 도 있음.
하지만 그래도 용이 굳이 인간세계로 내려와 어딘가에 소속되고, 기수와 함께 나는 것
그리고 기수는 인간으로서 용의 힘을 빌려 하늘을 나는 것,
혼자 날때와 같이 날 때.
그런 이야기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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