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지카페

쵸지는 예전부터 꿈이 자기 카페를 여는 거였음.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제빵 자격증도 따고 경영도 배우고....노력했다.

센조는 이 때 딱히 하는 일이 없었으므로 쵸지를 많이 도와줬다.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다가 나도 할 일 없으니 너랑 같이 장사할래ㅇㅇ 해서 점장이 됨. 사실 거의 공동운영자인 셈.

하나부터 열까지 둘이서 열심히 만들었다. 인테리어, 가구, 식기 전부 직접 고르고 만들고 칠하고 자르고 붙이고 함. 

코헤는 쵸지의 절친으로, 학기 중에도 공사일 내내 와서 인부짓 했다. 물론 몬지로와 케마도 휴일엔 꼼짝없이 불려 나왔음.

이사쿠는 거의 못 옴. 와도 못 도왔다. 의사라 손이 중요해서.. 뜨문뜨문 와 새참 챙기고 그랬다.

다만 이 중에선 아무도 그림엔 재주가 없어서 아랫집 약국아들 란타로를 선배+이웃형의 명으로 소환(센조가),

란타로는 개업도 안한 카페의 쿠폰을 보수로 받고 온 창문과 벽에 시키는대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

이 외에도 인근의 후배들은 다들 한번씩 끌려왔다. 

 

인테리어는 구석구석까지 손이 닿아있다는 느낌. 자잘한 소품들이 많다. 부드럽고 예쁜 분위기.  

음료는 약간 달달한 종류가 맛있다.  

카페는 의외로 좁지는 않은 편. 평수가 꽤 된다. 테이블이 크지 않아서 직원에 비해 테이블 수도 꽤 됨.

하지만 조용히 앉아서 오래 있다가는 손님이 많아 감당이 안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키리마루가 너무 슈퍼 알바생이라......

가격은 보통. 가게문은 일찍 연다. 바로 근처에 사는 사장님이 8시 반에 출근해서 9시에 오픈.

bgm은 사장님 초이스의 올드팝 계열

 

처음엔 카페만 하려 했지만 센조의 제안으로 저녁에는 바. 몇 시를 기점으로 주류 주문이 가능하다. 그 전에는 절대 안됨.

영업은 12시까지. 때로는 1시까지. 센조가 카운터라 센조 마음대로. 쵸지는 8~9시경 퇴근함.

금연 바.낮과 마찬가지로 테이블 회전수가 적고 다들 조용한 손님뿐이다. 어째 그렇게 소문이 난 듯...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닌데 점장님은 신나게 팔아치운다. 이 점장님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저 내키면 막 피아노도 치고 그런다.

 

알바생은 현재는 키리마루 혼자. 키리마루는 오후3시부터 밤까지. 10시 정도에 퇴근.

매우 슈퍼알바생이라 두 타임을 혼자 뜀. 쉬는 날 없이 매일 일한다. 주말은 오픈 직후부터 종일 있다.

수업시간이며 과제는 어떻게든 해나가고 있는 모양.

 

 

이사쿠병원

이사쿠의 개인병원. 3층 전체가 병원.

햇병아리 의사지만 용하다. 그런데 환자가 오면 약을 지어주던가 주사를 놔주던가 해야 돈을 버는데

가벼운 증세로 오면 일주일 정도 뭘 좀 드셔보세요, 어디어디를 주물러보세요, 한시간씩 걸어보세요 이런식으로 처방도 아닌 조언을 해주고 진료비도 안받고 보내는 일이 꽤 있다.

그래서 카운터인 사콘이 처음에 되게 걱정을 함. 이래서야 건물 임대료나 내겠나........하지만 이런식으로 입소문이 무서워서, 믿을만한 의사라는 소문이 퍼져 지금은 꽤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황 중. 그래도 역시 진료비 제로 환자가 자주 나온다.

현재 멤버는 의사 이샄, 간호사 카즈마, 카운터 사콘, 실습생 후시키조 넷. 사람이 많으면 가끔 란타로가 도우미로 오기도.

 

 

이나데라약국

사람좋은 부부가 같이 하는 약국. 약사는 아빠. 인근 유일한 약국이라 손님이 부족하지는 않다.

어머님이 시즌마다 특매하는 각종 건강식품들이 꽤 인기(뭐 달이거나 캔거....).

고명아들 역시 약학과 공부 중.

 

 

사타케밀리터리샵

밀덕인 토라와카가 연 가게. 밀덕인 미키가 직원으로 채용해달라며 반쯤 쳐들어 와서, 사장 한명 직원 한명이 운영중이다.

둘의 풍부하고 마니악한 지식과 소장품, 관리로 인터넷으로 소문이 퍼져 마니아들이 잘 찾는다.

미키는 토라를 부를 때 사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말은 깜. 가게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가 '야 사장, 일루와봐!' 임.

토라가 운영에 약하고 미키가 회계를 볼 줄 아는데다 물건도 같이 들여오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공동 경영이다.

 

 

쿠쿠치두부가게

이 동네 전통있는 두부가게. 방송 탄 적도 있다.

이집 아들 헤이스케는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에 대학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서는 집으로 들어와 가업을 이을 준비중이다.

지금도 가게는 대부분 본인이 관리

 

 

후쿠토미마트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대형마트. 닌타마마을점 역시 근방에서 가장 크다.

본사 외동아들이 이 마을에서 점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 듯하다.

 

 

타케야 동물병원

타케야 수의사가 혼자 운영하는 동물병원. 소규모에 펫용품샵도 겸하고 있다.

남자혼자 해서 그런지 약간 어수선. 청소는 열심히 하는데.....

옆집의 마고헤이가 맨날 뱀이며 도마뱀을 들고 와서는 건강진단을 해달라 그래서 골치.

 

 

마고헤파충류샵

이 동네에 세워질만한 가게는 아니다. 덕심으로 연 상점. 하지만 점장의 동물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덕심으로 가게 수준은 최고.

이제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알려지는 중이다. 연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음.

최근 키산타를 알바로 고용했다.

 

 

케마합기도도장

케마가 젊은 관장님으로 있다.관장님도 굉장한 실력파라 일반반이나 진학반 학생도 꽤 있지만

어린 생도들을 위한 커리큘럼이 거의 전문 보육원 수준이라 그쪽으로 소문이 났다. 학부모들에게 인기좋다.

 

 

토베검술도장

토베샘이 관장, 킨고가 학생 사범. 초~중학생 학생 대상. 관장님은 예전에 이런저런 대회도 많이 휩쓴 굉장한 사람.

하지만 본인은 별 말이 없다. 사범은 예전부터 관장님 팬이라 알고 있다. 킨고도 사범이지만 아직 배우는 입장에 가깝다.

엄하지만 잘 가르친다는 소문.

 

 

식당아줌마식당

밥에 무슨 마법을 걸어놨는지 온 상점가가 아줌마의 포로.

점심시간이 되면 식당주방에서는 폭풍이 일어난다. 가까운 상점가는 배달도 가능.

계절마다 바뀌는 손맛 담긴 밑반찬이 일품.

 

 

유메사키신사

유메사키 신사 아들 산지로. 신주가 되려면 관련학과를 나와야하기 때문에 현재 산지로는 대학 재직중.

이집 아들은 진짜라는 소문이다. 산지로는 타로를 어디서 배워와서는 카페에서 죽치고 있다가 가끔  쳐준다. 커피값 받고 쳐주는 일도 있다.

스스로가 '재미로 보는 거' 라며 가볍게 얘기해주기 때문에 해석 나름이지만 맞을 때 무섭게 들어맞는 일이 가끔 있어서 다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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