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마가 남에게 신경 잘 써주는 사람이고 그때문에 제 우물파가면서 다른 사람 챙겨주는 형님성격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사쿠를 보면 복장이 터져했을거 같다.

이사쿠가 좀 그런거 같아. 얘는 왜 이렇게 제 살 깎아먹으면서 살까, 하는 생각이 들거 같다.

그래가지고 그래도 그게 좋아^^ 하고 실실 쪼개고 그러면 화는 나면서도 그래 그래도 네가 좋다니 좀 낫긴하다 싶을텐데 저도 그게 서러워서 울고 그러면서도 어적어적 그대로 걸어가니 그게 매우 복장이 터진다.

특히나 이사쿠가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 하다. 케마가 제일 심하다

쵸지는 슬퍼도 존중해준다

코헤는 네 갈길이라면 절벽으로 뛰어가도 가라한다

몬지로는 화낸다. 하지만 내가 말릴 권리는 없다.

센조는 내가 너에게 뭐든 네가 나에게 뭐든 결과가 어찌되든 못하게 한다. 못 막는다면 너무 화가 나서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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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쿠테마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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