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못의 물고기는 무늬가 몹시 아롱져 스님의 가사같다 하여 가사어라 부른다.

연못가에는 소나무가 주욱 늘어서 있어 그 그림자가 늘 물에 비치는데 

물고기의 그 무늬는 연못에 비친 소나무의 그림자가 변하여 된 것이라 한다.

 

날쌔서 몹시 잡기 어려운데 만일 잡아 삶아 먹으면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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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가사어.

지리산 용유담 전설이라는데 비슷한게 백두산에도 있는 듯

어쩐지 시원하고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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