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한 창고의 지붕에 빨간 깃발이 잔뜩 꽂혀있는걸 보고 뭐지?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날 그 창고에서 불이나 전소하고 불끄다 누구 한명 다침.

 

그 소동을 뒤에서 보고 있는 산지로.

창백한 산지로.

몰라서 무엇도 할 수 없었다, 는 그 울고 싶지만 그럴 자격도 없는 것 같은 그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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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깃발 = 화재징조는 꽤나 있다. 중국 쪽 이미지도 강한데 정해진 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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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무섭다. 내가 보는 세계는 모두와 다른데 그걸 내가 모른다는 것.
그리고 나중에 그 '몰랐던' 것이 다시 되돌아와 버리고, 

나는 또 내 잘못이 아니야 앞으로도 아니야 할 정도로 나쁜 놈도 되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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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로가 영감소년이면 헤이다유는 영감완전제로 진짜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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