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찻주전자에서 피어나는 김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계절이 돌아왔다는 얘기다.

 

잔에 차를 따를 때, 물 소리에 맞춰

찻잎이 생에 피웠을 꽃만큼이나 만개하듯 수증기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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